곽선희 중위—간단 요약: 커밍아웃, 동거, 그리고 11월 뉴욕 혼인 서약 계획

‘강철부대W’로 알려진 "곽선희 중위(예비역)"가
7월에 동성 연인과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현재 동거 중이에요.
행정상 한국에서는 배우자 등록이 불가해 전입신고를
‘동거인’으로 처리했다고 밝혔고,
11월 뉴욕 마라톤을 계기로 현지에서
혼인 서약을 할 계획이라고 했어요.
제주에서는 11월 말 웨딩 촬영도 잡았다고 해요.
핵심만 표로 보기
군 이력 |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채널A 『강철부대W』 육군 팀장 출연 |
이후 활동 | 모델·마라토너로 활동 |
커밍아웃 | 2025년 7월, SNS에 동성 연인 공개로 커밍아웃 |
현재 관계 | 동거 중. 전입신고 때 한국 제도상 배우자 등록 불가 → 동거인 등록 |
결혼 계획 | 11월 뉴욕 마라톤 일정에 맞춰 현지 혼인 서약, 11월 말 제주 웨딩 촬영 계획 |
누구인가요? 왜 주목받았나요?
나는 ‘강철부대W’를 통해 처음 이름을 확실히 알게 됐어요.
여성 군인들이 실전처럼 겨루는 포맷에서,
육군 팀장으로 존재감이 컸죠.
프로그램 자체도 “여군 최정예 서바이벌”이라는 포맷으로
화제가 됐고요.
방영은 2024년 가을~겨울 시즌이었구요.
제대 후에는 모델과 마라토너 활동을 병행하고 있어요.
군인의 단단함과 러너의 꾸준함이 겹쳐 보였고,
이런 배경이 이후 선택과 발언의 신뢰도를 더해준다고 느꼈어요.
7월의 커밍아웃, 그리고 공개 연애
7월, 개인 SNS에서 연인과의 사진을 올리며 공식 커밍아웃을 했죠.
“일상을 기록했을 뿐”이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스킨십 사진도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럽스타그램을 시작했고,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정면으로 받았어요.
나에게 이 장면은
“안전한 곳에서만 용감해지는 게 아니라,
빛 아래서도 자신을 드러내는 용기”로 보였어요.
단지 유명인의 소식이 아니라,
누군가의 정체성과 사랑을 존중하는 사회로
한 발 나아가는 신호 같았거든요.
동거, 전입신고, 그리고 제도의 벽
두 사람은 함께 살고 있어요.
전입신고 때 배우자 등록을 시도했지만
‘여성-여성’ 관계로는 불가해
동거인으로 처리됐다고 말했죠.
한국은 동성혼이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현실의 벽을 담담히 공유한 것이 공감을 불러일으켰어요.
11월, 뉴욕에서 “혼인 서약”… 제주 웨딩 촬영까지
11월 뉴욕 마라톤에 맞춰
현지에서 혼인 서약을 하겠다고 밝혔고,
11월 말에는 제주에서 웨딩 촬영도
계획 중이라고 했어요.
표현이 “혼인 ‘신고’가 아니라 ‘서약’인 점을
언론도 그대로 전하고 있어요.
의식과 촬영을 통해
두 사람의 약속을 공식화하려는 흐름이에요.
이렇게 빠른 결정에 대해
“만난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서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고 했죠.
“사랑 앞에선 속도가 아니라 확신이 기준이 되는구나” 싶었어요.
내가 이 소식을 응원하는 이유
솔직함은 때로 불편함을 부르지만,
정직한 삶이 결국 기준이 된다고 믿어요.
커밍아웃은 개인의 선택이에요.
하지만 대중 앞에 선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사랑·계획을 투명하게 말하는 순간,
같은 고민을 하는 누군가가 덜 외로워져요.
그래서 이 커플의 담대함과 일상성을 응원해요.
마지막으로
누군가에게는 그냥 ‘연예 기사’일지 몰라요.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삶의 용기·관계의 서약이에요.
당당함은 전염된다고 믿어요.
그래서 나는, 이 커플을 조용히, 길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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