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방문 후기 – Studio Ghibli Exhibition: A Journey Through the Worlds of Studio Ghibli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ArtScience Museum에서 열린
지브리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9월 15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되었던
이 전시는, 지브리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꿈의 공간이었어요.
🎨 전시 구성 & 하이라이트
1. 나우시카의 거대한 오무와 글라이더
전시장의 시작부터 압도적인 스케일!
천장에서 실제 크기처럼 매달린 글라이더와
붉은 눈의 거대 오무가 등장합니다.
애니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디테일에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2.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가오나시의 식사 장면
한가득 차려진 음식 테이블,
그리고 그 앞에 앉아 있는 가오나시.
전시 공간에 발을 들이는 순간,
영화 속 향기와 소리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조명과 영상 효과가 어우러져 정말
‘먹방’ 현장 한가운데에 있는 느낌이었어요.
3. 유바바의 사무실
빨간 벽과 커튼, 책상 위 서류 더미까지 세세하게 재현.
유바바의 눈빛과 손짓이 살아있는 듯한 연출 덕에, 당장이라도 계약서를 내밀 것 같았습니다.
4. 치히로의 다리 장면
빨간 다리를 건너 유바바의 목욕탕으로 향하는 치히로.
바닥부터 배경까지 원근감을 살린 세트 덕분에
마치 치히로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었습니다.
5. 마녀 배달부 키키 – 하늘과 빵집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키키와, 빵집 ‘Gütiokipänjä’의 따뜻한 창가.
빵 냄새가 풍기는 듯한 소품 디테일과, 깊이감이 인상적이었어요.
귀여운 키키의 고양이와 그의 여친과 아이들
키키를 짝사랑하는 남주
히로인 키키
6. 원령공주 – 산과 아시타카
거대한 늑대 모로와 산,
그리고 야크루를 탄 아시타카.
야크루의 털 질감과 원령공주의 표정이 생생해, 실제 숲 속에 들어온 듯했습니다.
7. 너구리 대작전
익살스러운 표정과 옛 일본 가옥 소품이 재밌게 어우러진 공간.
벽의 일본어 문구와 옛 TV, 빗자루 등 디테일이 살아있었습니다.
8. 붉은 돼지 – 해변 휴식
포르코 로쏘가 파라솔 아래서 잡지를 읽는 장면.
모래 질감과 바다 배경이 너무 리얼해서, 여름 휴양지에 온 기분이었어요.
그의 비행기는 빼놓을 수 없죠!
🛍 굿즈 스토어
전시 마지막에는 한정판 굿즈 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토토로 인형, 마녀 배달부 키키 머그, 원령공주 티셔츠 등
지갑을 위협하는 아이템들이 가득했어요.
📌 총평
“마치 애니 속 세상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몰입형 전시”
모든 세트와 소품이 정성스럽게 제작되어,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200%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지브리 광팬이라면 무조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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