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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 코나커피·하푸나해변·와이피오밸리·말라사다까지! 하와이 둘째 날 코스

by hawaiiyo 2025. 7. 9.

하와이 빅아일랜드 둘째 날 여행기

 

하와이에서의 둘째 날.
진짜 이 날은 아침부터 밤까지,

한 순간도 버릴 데가 없었어요.
코나 커피 한 잔으로 상쾌하게 시작해서,

눈부신 하푸나 해변, 절경 와이피오 밸리,

달콤한 말라사다 도넛, 조용한 칼스미스 비치 파크,

그리고 마지막은...!

화산국립공원 근처에서 본 붉은 화산 불빛으로 마무리!


🌤 하루의 시작은 코나 커피부터!

☕ 코나커피·하푸나해변·와이피오밸리·말라사다까지! 하와이 둘째 날 코스

 

아침엔 살짝 흐린 하늘이었지만,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싹 좋아졌어요.

간판부터 벌써 하와이 감성 제대로죠?
테라스 자리에 앉아 시그니처 코나 커피를 마셨는데,
향이 진~~~짜 좋았어요.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쌉쌀함이 딱 제 취향.

아침 공기랑 커피 향이 섞이니까,

그냥 거기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여행 느낌 제대로!


🏖 눈부셨던 하푸나 비치

 

다음 코스는 하푸나 비치!
여긴 정말... 말이 필요 없어요.

바다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고, 파도도 딱 놀기 좋을 정도로 잔잔~

 


바닷물이 진짜 맑고 예뻐서 계속 눈이 가더라고요.
여유롭게 누워서 햇살도 좀 쬐고, 파도에 발도 담그고, 진짜 힐링 그 자체.


🌄 와이피오 밸리, 여긴 꼭 가야 해요!

점심 먹고 슬슬 이동한 곳은 와이피오 밸리 전망대(Waipi'o Lookout).

 


코나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와... 여긴 말이 안 나올 정도로 압도적이에요.
절벽 아래로 펼쳐진 초록빛 계곡,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바다까지.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웅장하고 멋져요.

 

 

잠깐 멍하니 서서 바라봤는데, 머릿속이 진짜 맑아졌어요.


🍩 배고플 땐 말라사다 도넛으로 당 보충!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작은 빵집에서 말라사다 도넛을 샀어요.

 


하와이에 오면 이건 꼭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궁금했거든요.

1969년부터 영업했다고하니!! 역사도 제법 기네요~

겉은 바삭, 속은 폭신한 반죽 안에 파인애플 크림이랑 바닐라 커스터드가 듬뿍!

 


달콤~한 도넛 한 입에 코나 커피 한 모금 마시니까...
이 순간만으로도 하와이 와서 잘 살았다 싶었어요.


🌴 칼스미스 비치 파크에서 여유롭게 한 바퀴

도넛으로 당 충전하고,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칼스미스 비치 파크.
현지인들만 아는 느낌의 조용한 해변이에요.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곳이라 바다 근처에 식물들이 자라는게 신기했어요!

 


산책하듯이 둘러보고, 벤치에 앉아서 바람 맞으며 쉬다 왔어요.


🌋 마지막엔 화산의 붉은 불빛으로 피날레

하와이 하면 역시 화산이 빠질 수 없죠.
돌아오는 길에 화산국립공원 근처를 지나는데,
하늘 끝자락에 붉은 빛이 번지듯 퍼져 있었어요.

 

 

불이 확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어두운 구름 사이로 스며 나오는 그 빛이 묘하게 신비롭고 멋졌어요.
진짜 “와, 하와이구나” 싶었던 순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