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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오아후 북쪽, 바다와 폭포를 품은 하루

by hawaiiyo 2025. 7. 17.

🏖 카이아카 베이 비치 파크 – 이 평온함, 너무 좋잖아?

오늘의 시작은

카이아카 베이 비치 파크(Kaiaka Bay Beach Park)!

 

오아후 북쪽, 바다와 폭포를 품은 하루


사람도 붐비지 않고,

로컬 느낌이 살아 있는

조용한 바닷가예요.
야자수 나무 그늘 아래,

바닷바람 맞으며 누워 있으면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시원하게 탁 트인 바다 너머로 보이는

산 능선과 파란 하늘은 정말 그림 그 자체.

잔잔한 바다 위로 나무가 살짝 드리운 풍경은

잠시 멍 때리기 딱 좋은 곳.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피크닉 오는 분위기라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 오타니 돌 – 오타니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꼭 찾았다는

카이아카 파크 안에 위치한

오타니 돌도 함께 봤어요.

 

 

이곳은 하와이 원주민의 전설과 연결된

신성한 장소로 여겨진다고 해요.

딱 봐도 뭔가 기운이 느껴지는 묘한 분위기.

그래서 오타니선수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전을 기원하며 만지고 갔구나!
사진으로도 멋지지만,

실제로 보면 훨씬 웅장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조용히 자연을 느껴봤어요.


🍤 빅웨이브 슈림프 – 갈릭의 힘, 믿고 먹는 맛집

점심은 할레이와(Haleiwa)의 유명한 푸드트럭,
빅웨이브 슈림프(Big Wave Shrimp)에서 해결했어요!

 

 

진심...

여기 갈릭슈림프는 꼭 먹어야 합니다.
바삭하게 구워진 새우 위에

마늘이 팍팍 올라가 있고,
밥이랑 샐러드, 파인애플까지

완벽한 구성!

 

 

한 입 베어물면,

입 안에서 짭짜름하면서

갈릭의 진한 향이 확 퍼져요.
짭짤하고 고소한 새우 맛에,

달달한 파인애플 한 조각이

기가 막히게 어울려요.
옆에 있던 버블티도

진한 밀크티 베이스에

타피오카가 쫀득쫀득.

할레이와에 올 일 있으면 무조건 재방문각!


🌴 와이메아 폭포 – 걸어서 들어간 천연 워터파크

오늘 마지막 코스는 와이메아 밸리(Waimea Valley).
넓고 푸른 정원 속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폭포 소리가 점점 가까워져요.

그리고 짜잔—와이메아 폭포 도착!

 


폭포수 아래에서 수영하는 사람들,

 

 

그리고 구명조끼 착용 필수라는

친절한 안전요원들까지 있어요.
진짜 시원하게 폭포 맞고 나왔어요.

말 그대로 힐링 끝판왕!

근처 식생도 무성해서

걷는 길도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자연 속에서 땀 식히기 딱 좋은 코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