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프라이빗 비치, 카할루우 비치, 매직샌드비치, 에이피오 피시 트랩
직접 마주한 바다거북이와
살아 숨쉬는 바다의 하루
오늘은 무려 네 군데의 해변을 돌며
스노쿨링을 즐긴 하루였어요.
파도, 바위, 물고기, 그리고…
거북이와 눈이 마주친 순간까지.
이 모든 순간들이 하나로 연결돼,
정말 말로 다 못할 하루가 되었어요.
🌊 1. 포시즌스 프라이빗 비치 – 고요하고 투명한 시작
포시즌스 리조트 내부에 위치한 프라이빗 비치는
사람도 적고, 파도도 잔잔해서
가장 편안하고 여유로운 스노쿨링을 즐길 수 있었어요.
물속은 맑고 바닥이 훤히 보였고,
작은 열대어들이 평화롭게 다가와 지나갔죠.
이런 공간에서는 그저 숨만 쉬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 2. 카할루우 비치 파크 – 수중 생태계의 박물관
카할루우는 정말
‘수족관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바다’였어요.
물이 조금 거칠긴 했지만,
다양한 열대어와 생동감 있는 산호들이 발 아래 펼쳐졌고,
스노쿨링하는 내내
물속 세상을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입구부터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접근 가능하고,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도
정말 인기 많은 곳이었어요.
🐢 3. 매직샌드비치 – 거북이를 마주친 마법 같은 순간
이곳은 이름처럼 신비로운 매력이 가득한 해변이에요.
파도는 제법 세지만 그만큼 자연의 역동성이 느껴지고,
해변 분위기도 굉장히 활기차요.
그리고...여기서 거북이를 마주쳤어요.
물 속에서 바라본 거북이는 조용히
사람들 사이를 유영하며 해변에서 깊은 바다로 향했고,
주변 사람들 모두가 환호하면서,
그 순간을 조심스럽게 공유했죠.
너무 순식간이라 비록 카메라에는 담지 못했지만,
그 장면은 마음속에
가장 선명하게 남아있는 한 장면이에요.
🐢📹 4. 에이피오 피시 트랩 – 바다거북이와 눈을 마주친 찐 순간
오늘의 마지막 스팟,
"에이피오 피시 트랩(Aipio Fish Trap)"은
분위기가 전혀 달랐어요.
관광지 느낌보다는 훨씬 차분하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바다였죠.
여기서!
직접 바닷속에 들어가 바다거북이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었어요.
물은 살짝 탁했지만,
눈앞에서 유영하는 거북이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신비로웠고,
거북이와 눈이 마주친 그 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마치 내가 바다의 일원이 된 것처럼,
그저 숨 쉬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충만한 감정!
🌺 오늘의 요약 한 줄!
“거북이와 눈을 마주친 하루, 그리고 네 번의 바다
— 하와이 바다에 내 마음을 두고 왔어요.”
🥽 내돈내산 장비 추천
– 테시미스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
이번 하와이 여행을 준비하면서 잘한 일 중 하나가
‘테시미스 풀페이스 스노클링 마스크’를 챙긴 것이에요.
예전에는 일반 마스크와 스노클을 따로 써야 해서 불편하고,
숨 쉴 때마다 김 서리고, 물 들어오고, 얼굴에 자국 남고…
매번 스트레스였거든요.
근데 이 마스크는 코와 입으로 동시에
호흡할 수 있어서 진짜 편안하고,
바닷속 풍경이 훨씬 생생하게 잘 보였어요.
물도 잘 안들어오고, 착용감도 뛰어나서
얼굴에 딱 밀착되고 안정적이에요.
진심으로,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은 초보분들께
강력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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